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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598	<embed style="FILTER: alpha(opacity:40 style:1) gray(); WIDTH: 360px; HEIGHT: 25px" src="http://user.chollian.net/~seulki21/music/La%20Paloma-Julio%20Iglesias.wma" autostart="true" volume="0" hidden="true" loop="true"> 늘, 혹은 때때로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생기로운 일인가. 늘, 혹은 때때로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카랑카랑 세상을 떠나는 시간들 속에서 늘, 혹은 때때로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인생다운 일인가 그로 인하여 적적히 비어 있는 이 인생을 가득히 채워가며 살아갈 수 있다는 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가까이, 멀리, 때로는 아주 멀리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라도 끊임없이 생각나고, 보고 싶고,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지금, 내가 아직도 살아 있다는 명확한 확인인가. 그러한 네가 있다는 건 얼마나 따사로운 나의 저녁노을인가 ..... 늘, 혹은.. / 조병화 돌이	09/12/21

4597	여전하신 돌이님...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... (_ _) 그래도...	09/12/22

4596	<embed @src="http://cfs10.blog.daum.net/upload_control/download.blog?fhandle=MElzWFBAZnMxMC5ibG9nLmRhdW0ubmV0Oi9JTUFHRS82LzY5Ny53bWE=&filename=697.wma&filename=20.Memory.wma" hidden=true type=application/octet-stream volume="0"> 돌이	09/10/06

4595	<embed src="http://www.youtube.com/v/O_FklOwMyoE&hl=ko&fs=1&color1=0xcc2550&color2=0xe87a9f&border=1" type="application/x-shockwave-flash" allowscriptaccess="always" allowfullscreen="true" width="500" height="405"> 돌이	09/10/05

4594	ezart(梨芝)님..........불러봅니다 dada	09/09/29

4593	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물푸레 나무 한 잎 같이 쬐그만 여자 그 한 잎의 여자를 사랑 했네 물푸레 나무 그 한 잎의 솜 털 그 한 잎의 맑음, 그 한 잎의 영혼, 그 한 잎의 눈 , 그리고 바람이 불면 보일듯 보일듯한 그 한 잎의 순결과 자유를 사랑했네 정말로 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여자만을 가진 여자 여자 아닌것은 아무것 안 가진 여자 여자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여자 (후략) ...........오규원 / 한잎의 여자 <embed@ src="http://mediafile.paran.com/MEDIA_425245/BLOG/200808/1217813229_loveNgloomy.mp3" width=0 height=0 type=audio/x-mpeg loop="true" autostart="on"> 돌이	09/09/12

4592	기승을 부리던 노염(老炎)도 한풀 꺾였다 여른내 날뛰던 모기도 턱이 빠졌다 흰 구름 끊어진 곳마다 높아진 푸른 산 먼 길 나그네 또 한 굽이 넘어간다 ... 홍사성 / 처서<embed @src="http://club.catholic.or.kr/capsule/blog/download.asp?userid=769269&seq=1&id=67375&strmember=u90120&filenm=%BD%E6%B8%D3%BF%CD%C0%CE+%2D+%B6%D1%BE%C6%BF%A1%B9%AB%BE%C6.mp3" width=0 height=0 type=application/octet-stream wmode="transparent" volume="0" autostart="true" loop="true"> 돌이	09/08/25

4591	남녘 들판에 곡식이 뜨겁게 익고 장대 같은 빗줄기 오랫동안 쏟아진 다음 남지나해의 회오리바람 세차게 불어와 여름내 흘린 땀과 곳곳에 쌓인 먼지 말끔히 씻어갈 때 앞산의 검푸른 숲이 짙은 숨결 뿜어내고 대추나무 우듬지에 한두 개 누르스름한 이파리 생겨날 때 광복절이 어느새 지나가고 며칠 안 남은 여름방학을 아이들이 아쉬워할 때 한낮의 여치 노래 소리보다 저녁의 귀뚜라미 울음소리 더욱 커질 때 가을은 이미 곁에 와 있다 여름이라고 생각지 말자 아직도 늦여름이라고 고집하지 말자 이제는 무엇인가 거두어들일 때 . 김광규 / 때 /<embed@ src="http://blog.chosun.com/servlet/DownLoad/ComeSeptember"[2].wma?attachmentId=583820 width=0 height=0 type=video/x-ms-asf showstatusbar="1" autostart="true" volume="0" loop="true" hidden=true> 돌이	09/08/18

4590	비 그친 새벽 산에서 나는 아직도 그리운 사람이 있고 산은 또 저만치서 등성이를 웅크린 채 창 꽃힌 짐승처럼 더운 김을 뿜는다 이제는 그대를 잊으려 하지도 않으리 산을 내려오면 산은 하늘에 두고 온 섬이었다 날기 위해 절벽으로 달려가는 새처럼 내 희망의 한 가운데에는 텅 비어 있었다 비 그친 새벽 산에서 / 황지우 <embed @src="http://club.catholic.or.kr/capsule/blog/download.asp?userid=769269&seq=7&id=75874&strmember=u90120&filenm=%C7%D1%B0%E8%B7%C9+%2D+%BE%E7%C8%F1%C0%BA.wma" width=0 height=0 type=application/x-mplayer2 loop="-1" volume="0" showcontrols="1" autostart="true"> 돌이	09/08/06

4589	<embed @style="FILTER: gray(); WIDTH: 0px; HEIGHT: 0px" src="http://cfs11.planet.daum.net/upload_control/pcp_download.php?fhandle=MnhMalpAZnMxMS5wbGFuZXQuZGF1bS5uZXQ6LzIzNjQ2ODkvMC8zNC53bWE=&filename=34.wma" type=application/octet-stream volume="0" loop="-1"> 번개 천둥 비바람도 한 철 잔치마당인데 잔치 끝난 뒷마당이 더욱 적막하다는데 여름도 떠나고 말면 쓸쓸해서 나 어쩔꼬 무더운 여름 한 철 나를 그리 보챘지만 그 여름 낙마落馬하고 텅 비워둔 하늘 아래 푸른 산 외로이 서면 허전해서 나 어쩔꼬 ...... ㅡ정완영 여름도 떠나고 말면 / 정희경 (판화)/ Enya 노래 모음 <embed @src="http://cfs8.blog.daum.net/upload_control/download.blog?fhandle=MEFHdEdAZnM4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AvNjMuYXNm&filename=63.asf&filename=EnyaBest모음.asf" hidden=true loop=-1> 돌이	09/07/1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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